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2025-09-23 12: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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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데브시스터즈의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 누적 유통 계약 규모가 2천만 장을 넘어섰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이 북미에서 유통 계약된 누적 카드 규모가 2500만 장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 데브시스터즈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의 유통 계약된 누적 카드 규모가 2500만 장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지난 7월 미국 및 캐나다에 진출한 직후 초도 물량을 완판했고 오는 10월까지 1천만 장 이상의 카드 추가 공급을 확정했다. 이어 올 12월 상품 공급 계획까지 연달아 확보하며 현지 출시 약 두 달 만에 누적 기준 2500만 장이 넘는 유통 계약 규모를 달성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카드 게임이 쉽고 직관적인 게임성과 색상별 카드 덱을 활용한 다채로운 전략성, 전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쿠키런 일러스트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데브시스터즈는 북미를 넘어 유럽과 남미 등 서구권 지역을 대상으로 아마존을 통한 온라인 판매도 시작한다. 현지 유통사 ACD 디스트리뷰션와 함께 10월10일 신규 출시될 예정인 부스터 팩 두 번째 세트 ‘영웅과 왕국의 시대’를 비롯한 모든 상품의 온라인 주문을 시작한다.
브랜드 인지도와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컨벤션 참가도 이어간다. 10월9일 북미 최대 규모의 팝컬처·코믹스·애니메이션·게임 박람회인 ‘뉴욕 코믹콘’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한국공동관에 쿠키런 카드 게임 부스를 열고 카드 전시, 신규 부스터 팩 사전 판매, 현장 강습회 등을 진행한다.
11월에는 테이블탑 게임 핵심 무대 중 하나인 ‘필라델피아 팍스 언플러그드’에 출전해 현지 TCG 플레이어 및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직접적인 접점을 넓힌다.
2026년에도 연간 10회 이상 주요 글로벌 컨벤션에서 체험 부스 및 세미나 등을 운영하며 북미 리테일 네트워크 및 상품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장함으로써 현지 시장 규모를 지속 확대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