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지자체

오세훈 정부 부동산 대책 연일 비판, "이재명 정부에서 학습효과 보이지 않아"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9-19 16:23: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일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비판했다.

오 시장은 19일 개인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이재명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은 한마디로 ‘똑같은 실패를 반복하겠다’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또다시 ‘공공 주도’ 카드를 꺼내들었고 학습효과라곤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623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오세훈</a> 정부 부동산 대책 연일 비판, "이재명 정부에서 학습효과 보이지 않아"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일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비판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가 공공 주도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지만 실제로 계획 대비 추진된 것은 계획에 한참 모자랐다는 이유에서다.

오 시장은 “문재인 정부는 공공주도로 서울 3만3천 호를 공급하겠다고 큰소리쳤지만 실제 추진된 것은 겨우 2200호”라며 “이재명 정부는 그런데도 공공 만능주의 이념에 매몰돼 모든 것을 주도하겠다고 나서고 있다다”고 말했다.

주택공급을 두고는 그동안 오 시장이 주장한 민간 주도가 해법이란 점도 다시 강조했다.

오 시장은 “지난 20년 서울 주택 공급 현실을 보면 해법은 나와 있다”며 “민간 88.1%, 공공 11.9%로 10배 가까운 압도적 격차이며 그나마 공공으로 분류된 11.9% 가운데 LH 등 중앙정부가 주도한 분량은 2.2%에 불과하다”고 바라봤다.

이어 “주택 공급은 이념이 아니라 성과로 말해야 한다”며 “국민들은 더 이상 ‘공수표’에 속지 않으며 같은 실패를 되풀이하는 데자뷰는 이제 그만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전날에도 SNS에 글을 올려 국토부가 서울시의 신혼 부부 대상 장기전세주택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비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미국 OLED 특허소송 패소, 2740억원 배상 평결
챗GPT 10월 국내 신규 설치 건수 30% 급감, 이용자 증가세 '정점' 조짐
TSMC '칩플레이션' 주도, 내년부터 반도체 공급 단가 '4년 연속 인상' 추진
산업부 '철강 산업 고도화 방안' 발표, 철근 생산설비 구조조정 여건 마련 착수
부총리 구윤철 석유화학 산업 구조개편 '속도' 강조, "연말까지가 골든타임"
'제조업 지표 부진' 뉴욕증시 M7 주가 엇갈려, 테슬라는 2%대 상승
다올투자 "녹십자 3분기 ABO홀딩스 성장, 혈액제제 알리글로 1억 달러 달성 기대"
다올투자" 종근당 4분기 수익성 악화 예상, 저마진 품목 비중 확대·R&D 비용 증가"
한화투자 "한섬 4분기 기점으로 반등 예상, 백화점 회복과 궤 같이 해"
iM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국내 LNG 가치사슬 내 확장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