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메디톡스가 콜산 성분 지방분해주사제 ‘뉴비쥬’로 국내허가를 받았다.
메디톡스는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중등증 및 중증 턱밑 지방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지방분해주사제 ‘뉴비쥬(개발명 MT921)’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 메디톡스(사진)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방분해주사제 '뉴비쥬'로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
뉴비쥬는 메디톡스의 첫 합성의약품(케미컬)으로 세계 최초로 콜산(CA)을 주성분으로 개발된 차세대 지방분해주사제이다.
메디톡스는 2018년 뉴비쥬의 임상 1상을 시작해 7년 만에 품목허가를 받았다.
뉴비쥬는 지방세포 파괴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인체와 유사한 농도의 산성도(pH)로 최적화해 개발됐다.
뉴비쥬는 콜산을 주성분으로 사용해 계면활성 작용이 낮아 시중에 출시된 데옥시콜산(DCA) 주사제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이상반응과 통증, 부종(부기), 멍 등의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허가 획득은 메디톡스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한 중요한 성과”라며 “제품군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국내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해외 진출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