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공기업

코레일 철로차량 입환 작업자 안전 확보 대책 중점점검, "체계적 안전망 구축"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9-16 15:21: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철도차량 작업자의 안전 확보에 힘쓴다.

코레일은 12일 전국 주요 입환역 7곳 역장이 참석한 가운데 입환(열차 분리와 재배치) 작업자의 안전 확보 대책과 실제 작업 현장의 불안전 요인 개선 현황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레일 철로차량 입환 작업자 안전 확보 대책 중점점검, "체계적 안전망 구축"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입환 작업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코레일은 경영정보시스템(MIS)을 통해 개소별로 안전실태를 살피고 최근 3년 동안 추진한 안전 대책 이행 현황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코레일은 전국 주요 화물역 입환 현장의 설비와 시설을 개선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인적·물적 불안전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입환 작업자의 선로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동 방식의 선로 전환기를 전기식 자동 방식으로 개량하고 있다.

현재까지 괴동, 석포역 등 13개역의 선로전환기 69개의 교체를 마쳤다. 올해까지 오봉역 등 4개역의 선로전환기 30개를 추가로 개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안전펜스 설치, 선로변 지장물 제거 등 안전한 이동통로를 구축하고 조명시설을 추가해 야간작업 때 적정 시야가 확보되도록 작업장 조도를 개선했다.

이와 함께 소속장의 현장 관리도 강화했다.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 입환작업을 매월 1회 이상 모니터링하고 이례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입환을 하지 않는 역까지 포함해 입환작업 절차 교육을 정례화했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입환작업의 특성을 고려해 실제 작업자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체계적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홈플러스 인수전 닻 올랐다, AI업체 하렉스인포텍 포함 2곳 참여
이재명 APEC 만찬 건배사, "목소리 어우러져 만파식적 선율로 거듭날 것"
시진핑 다카이치 중일 정상회담 마무리, '전략적 호혜관계' 원칙 확인에 그쳐
[현장] 엔비디아 젠슨 황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HBM97까지 협력 확신"
'대장동 비리' 김만배 유동규 기소 4년 만에 1심 선고, 징역 8년 및 법정구속
이마트24 적자에도 저수익 가맹점 지속가능 지원, 최진일 '상생해야 본사 실적도 반등'
KBI그룹 상상인저축은행 지분 90% 인수계약 체결, 1107억 규모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프롤로그⑤] 베트남은 금융의 동남아 전초기지, 고성장 매력만..
네이버, 엔비디아와 협력해 '피지컬 AI 플랫폼' 공동 개발하기로
신한투자 "골프존 3분기 해외부문 성장 지속, 국내는 기초 체력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