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5-09-16 08: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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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극대화한 주류 상품을 내놓는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18일 오프라인 채널 단독으로 캔 하이볼 ‘마이볼’ 3종과 스페인산 발포주 ‘쿼트’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 롯데마트와 슈퍼가 18일 오프라인 채널 단독으로 캔 하이볼 ‘마이볼’ 3종과 스페인산 발포주 ‘쿼트’를 출시한다. <롯데마트>
마이볼은 레몬과 샤인머스캣, 유자 등 3가지 맛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6캔을 구매하면 9900원으로 시중에 나온 3천~4천 원대 캔 하이볼과 비교해 절반 수준이다.
쿼트는 스페인산 발포주로 500ml 용량에 990원으로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슈퍼가 최근 선보인 다른 가성비 주류들은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4900원 칠레산 와인 ‘테이스티 심플 까베르네 소비뇽/소비뇽 블랑’은 4일 출시 이후 레드와 화이트와인 상품군에서 각각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합리적 가격으로 책정된 대용량 위스키 ‘그랑웨일(1.75L)’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송규현 롯데마트·슈퍼 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롯데마트와 슈퍼를 찾는 고객들에게 부담 없는 가격으로 다양한 주류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이번 가성비 하이볼과 발포주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고객 취향에 맞춰 차별화된 가성비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