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G6을 2월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한다.
LG전자는 19일 세계 각국 기자들에게 스마트폰 신제품의 공개행사를 알리는 초청장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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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제품 공개행사를 알리는 LG전자의 초청장. |
LG전자는 초청장 가운데에 ‘그날을 비워두라(Save the date), 2월26일 12시 바르셀로나’라고 적어 신제품의 공개를 공식화했다.
신제품은 G6이 유력한데 새로운 이름으로 공개될 수도 있다.
2월26일은 세계 최대 모바일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가 열리기 하루 전날이다.
LG전자는 초청장에 ‘See More, Play More(더 많이 보고 더 많이 즐기라)’라는 소개문구를 넣어 차기 전략스마트폰이 편리하게 보고 즐길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는 점을 강조했다.
LG전자는 차기 전략스마트폰에 세계 최초로 18:9 화면비율의 패널을 탑재한다. 고해상도(1440X2880)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1인치당 화소수(PPI)도 564개에 이른다.
LG전자는 18:9 화면비율을 강조하기 위해 초청장을 움직이는 사진으로 제작했다.
초청장은 호수 위로 쏘아 진 폭죽을 따라 화면이 점점 길어지다가 18:9 비율에 이르러 폭죽이 화려하게 터진다.
LG전자는 신제품에 히트파이프를 적용해 발열을 낮추고 엄격한 품질검사를 도입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기기에 익숙한 정도에 따라 고객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기능을 원격 사후서비스(AS)에 도입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