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새마을금고 절반 '부실채권 비율' 권고치 넘어서, 민주당 한병도 "구조 개선 필요"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9-05 16:32: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전국 새마을금고의 절반이 금융당국 부실채권 비율 권고치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전국 1267개 금고 가운데 623곳(49.2%)가 고정이하여신비율 8%를 초과했다.
 
새마을금고 절반 '부실채권 비율' 권고치 넘어서, 민주당 한병도 "구조 개선 필요"
▲ 새마을금고 623곳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8%를 넘겼다. <연합뉴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체 대출에서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금융당국은 8% 이하로 관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권역별 부실채권 비율을 보면 전북이 15.30%로 가장 높았다. 부산 13.45% 경기 11.95% 대구 11.77% 등이 뒤를 이었다. 전국 평균은 10.73%다.

순고정이하여신비율 9%를 초과한 금고 비율도 전북이 가장 높았다. 전북은 59개 가운데 32개로 54.2%였다. 이외 경기 44.0%(109개 가운데 48개) 부산 40.9%(137개 가운데 56개) 인천(51개 가운데 16개) 31.4% 등이 많았다.

새마을금고는 순고정이하여신비율 9%를 감독기준으로 정하고 있다. 순고정이하여신은 고정이하여신에서 이미 손실 처리된 충당금을 빼서 산출한다.

전국 1267개 새마을금고의 연체액은 15조2124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3조8천억 원, 서울 2조8532억 원, 대구 1조2981억 원 순서다.

전국 평균 연체율은 8.37%다. 이보다 높은 지역은 부산 10.32% 대구 9.76% 전북 9.66% 경기 9.48% 인천 8.79% 등이다.

한병도 의원은 “통합공시시스템 도입이 금고 정상화 첫 단추라면 구조개선은 반드시 끼워야 할 두 번째 단추”라며 “정부·중앙회·개별 금고가 합심해 부실채권 정리에 속도를 내야 예금자 신뢰를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기획처 장관 박홍근·한은 총재 신현송 첫 회동, 재정·통화정책 공조 부각
한화투자 "삼양식품 목표주가 상향, 올해 매 분기마다 최대 매출 경신할 듯"
트럼프 시진핑 정상회담에서 중국 '신중한 태도' 평가, "미국과 새로운 관계 구축해야"
'삼성헬스' 월 사용자 7700만명, 삼성전자 '종합 건강관리 플랫폼' 도약 청사진 제시
이재명 공약 '서민금융안정기금' 법안 국회 문턱 넘을까, 대위변제율·회수율 쟁점 부상
이재명 연일 '잔인한 금융' 비판, "고리대·도박 망국징조" "서민·포용금융 신속 확보"
구리값 주요국 비축 경쟁에 또 천장 뚫을 기세, 국내 반도체 전력기기 전기차업계 촉각
이마트 14년 만의 최대 1분기 성과 뒤에 그늘, 지마켓 부담에 주주 몫은 줄었다
[현장] 큐로셀 첫 국산 CAR-T '림카토' 상용화 속도전, 김건수 "항암치료 새로운..
쿠팡이츠 김명규 '이익 낼 체력' 만들기 집중, '배민 매각설'에 빈틈 공략 고삐 죈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