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왼쪽)와 한부경 대한초음파의학회 회장이 8월29일 차세대 초음파 진단 기술 개발과 학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메디슨>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메디슨이 대한초음파의학회와 차세대 초음파 진단 기술 개발과 학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메디슨과 대한초음파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고, 진단 초음파 신규 기능의 개발·평가에 협조하며, 이와 관련한 임상 초음파 연구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 진단 분야별 핸즈온 교육과 최신 학술·신기술 정보 교류를 위한 상호 초청 강연 등 협력 활동을 확대해, 양측의 전문성에 기반한 초음파 진단기기 시장에 관한 정보와 최신 지견(지식과 견문) 교류를 강화해 나간다.
삼성메디슨은 이번 업무혐약에서 올해 하반기 출시하는 영상의학과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신제품'R20'을 의료진 대상 선공개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해 장비의 영상 품질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신규 기능 활용성 등에 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삼성메디슨은 이번 자리를 통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 해당 장비를 사용하는 의료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신규 기능을 개선하고 제품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
이재영 대한초음파의학회 이사장은 "초음파 진단 기술의 발전은 환자 진료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삼성메디슨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술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고, 의료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술과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진의 임상 경험을 신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해 당사의 기술력과 시너지를 만들어 가겠다"며 "진료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