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카메라기능을 강화한 저가스마트폰 ‘X300’을 국내에 출시한다.
LG전자는 고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다양한 카메라기능을 담은 20만 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X300’을 18일 이동통신3사 통해 국내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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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18일 저가 스마트폰 'X300'을 국내에 출시한다. |
LG전자는 X300의 전면과 후면에 각각 500만 화소와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오토샷’, ‘제스처샷’ 등 LG전자만의 카메라기능을 더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오토샷은 셀카를 찍을 때 스마트폰이 사용자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 촬영하고 제스처샷은 화면 터치없이 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해 주는 기능이다.
X300은 8.09mm(밀리미터)의 얇은 두께에 2500mAh(밀리암페어아워)의 대용량 탈착형 배터리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 가장자리를 둥글게 처리한 곡면글래스를 적용했고 후면 커버에 미세한 패턴을 새겨 긁힘과 미끄러짐 등을 방지했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전무는 “멀티미디어기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스마트폰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중저가 제품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X300에는 5인치 HD인셀터치디스플레이, 2GB(기가바이트) 램 등이 탑재됐다. 16GB(기가바이트) 내장메모리(ROM)를 기본으로 제공해 16:9비율의 고해상도 사진을 최대 2380장까지 저장할 수 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7.0누가를 사용한다.
X300은 실버와 다크블루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25만3천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