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2025-08-25 13: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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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가 한국을 향한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손을 잡았다.
무신사는 25일 한국관광공사와 한국 관광 공동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무신사가 한국관광공사와 한국 관광 공동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무신사>
무신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K패션을 매개로 해외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고 한국 인지도를 높이며 방한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탠다.
무신사는 한국관광공사와 ‘네버 엔딩 코리아’ 온ᐧ오프라인 캠페인을 함께 전개한다. 무신사의 다양한 채널을 이용해 K패션 스타일을 홍보하고 한국 방문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25일부터 9월8일까지 전 세계 13개 지역의 글로벌 스토어에서 온라인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은 ‘2025 한국 관광’ 해외 광고 영상에 등장하는 서울과 부산, 포항, 태안 등 주요 관광지를 테마로 각 지역의 분위기를 담은 스타일링과 관련 아이템을 선보인다.
최신 한국 패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한국 인기 브랜드와 라이징 브랜드, K스타 픽 등으로 카테고리를 세분화했다. 글로니와 론론, 에이이에이이, 일리고, 아캄 등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200여 개를 만나볼 수 있다.
일본에서 10월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무신사 도쿄 팝업스토어 2025’에서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도쿄 팝업에서는 해외 광고 영상과 연계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K패션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글로벌 스토어와 성수, 홍대 명동 등 무신사 편집숍 매장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추세”라며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K패션을 경험하려는 해외 고객의 한국 방문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