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학기 Sh수협은행장(오른쪽)과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한국해양진흥공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서 서명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Sh수협은행 > |
[비즈니스포스트] Sh수협은행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손잡고 중소내항선사의 자금조달을 돕는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Sh수협은행은 21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중소내항선사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한국해양진흥공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신학기 Sh수협은행장과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h수협은행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경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내항선사에 대한 실질적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격을 갖춘 중소내항선사를 선별해 금융상담 채널 운영, 금리혜택 제공, 종합금융컨설팅 제공 등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Sh수협은행은 이번 협약에 앞서 한국해양진흥공사 보증서를 기반으로 중소내항선사를 지원하는 신상품 ‘Sh내항선사 협약보증대출’을 신규 출시하기도 했다.
Sh내항선사 협약보증대출은 신조·중고선 도입이나 선사운영에 필요한 경영자금에 최고 0.5%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보증서를 발급받은 내항선사를 대상으로 한다.
신 행장은 “우리나라 물류와 운송의 한 축인 내항선사들이 이자 부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길 바란다”며 “Sh수협은행은 우리나라 대표 해양수산 전문은행으로서 선박금융을 더욱 활성화하는 등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