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 등이 21일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열린 '전사 안전활동 소통회의'에 참석한 모습. <한국수자원공사>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자원공사가 재해 현황 및 안전 활동을 공유하며 사전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수자원공사는 21일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전사 안전활동 소통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을 비롯해 모든 임원, 본부장, 주요 부서장 등 38명이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태풍 발생 때 댐 운영 및 시설물 점검 계획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홍수기 부유물 제거 현황, 녹조 발생 대응 방안도 공유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매월 임원진이 직접 참여하는 전사 안전활동 소통회의를 정례화해 △산업재해 현황 점검 △분야별 유의사항 전파 △위험작업 대책 수립 등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최근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 등 잦은 기상 변화로 현장 안전관리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예방 중심의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확대하는 데 힘쓰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빠르게 전파하고 현장 단위별 맞춤형 개선과제도 적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윤 사장은 “최근 극한 기후로 안전 환경이 과거와 달라졌고 이에 안전의 기준을 새롭게 높여가고 있다”며 “안전은 제도로 시작하지만 자율로 완성되는 만큼 안전문화를 정착하고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