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매수 관망세 지속으로 상승폭 축소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08-21 16:11: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2주 연속 둔화됐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올랐다. 1주전(0.10%)과 비교해 상승폭이 0.01% 줄어든 것으로 2주 연속 오름폭 둔화가 지속됐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매수 관망세 지속으로 상승폭 축소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2주 연속 둔화됐다. 사진은 한 서울 아파트 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신축 및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다만 전반적으로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며 지난주보다 서울 지역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말했다.

강북 14개구 아파트값은 0.05 상승했다.

성동구(0.15%)는 금호·성수동의 중소형 규모 위주로, 용산구(0.10%)는 이촌·이태원동 주요 단지 위주로, 중구(0.09%)는 신당·황학동 대단지 위주로, 광진구(0.09%)는 광장·자양동 위주로, 동대문구(0.07%)는 전농·답십리동 위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강남 11개구 아파트값은 0.12% 상승했다.

송파구(0.29%)는 신천·문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서초구(0.15%)는 반포·서초동 위주로, 강남구(0.12%)는 대치·개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양천구(0.10%)는 목·신정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8월 셋째 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 전보다 오름폭이 0.01% 줄었다.

인천은 아파트값이 0.01% 하락했다. 8월 둘째 주(-0.04%)보다 내림폭이 감소했다.

남동구(0.02%)는 구월·간석동 위주로, 미추홀구(0.01%)는 용현·학익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으나 연수구(-0.05%)는 성도·연수동 위주로, 계양구(-0.03%)는 작전·계산동 구축 위주로, 동구구(-0.02%)는 송현·만석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 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8월 둘째 주(0.01%)보다 상승폭이 축소돼 보합세를 보였다.

과천시(0.20%)는 중앙·문원동 대단지 위주로, 안양 동안구(0.17%)는 평촌·호계동 구축 위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다만 평택시(-0.27%)는 비전·용이동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15%)는 일산·주엽동 위주로, 파주시(-0.10%)는 동패·야당동 위주로 하락하며 보합세로 전환했다.

8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0.01%)보다 낮아지며 보합 전환됐다.

시도별로는 울산(0.02%)과 충북(0.01%) 등은 상승하고 경기(0.00%) 등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강원(-0.05%)과 제주(-0.04%), 전남(-0.04%), 대구(-0.04%)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81곳으로 1주 전보다 3곳 늘었다. 보합 지역은 14곳으로 3곳 증가했으며 하락지역은 83곳으로 6곳 줄었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삼성에피스홀딩스 코스피 재상장 예비심사서 적격 판정
금융위원장 김병환 "홈플러스 원매자 많지 않을 듯, 점포 매각 막을 권한 없어"
민주당 정무위 의원들 "MBK 대상으로 청문회 열어야, 국회가 대책 마련"
신한금융 진옥동 하나금융 함영주, 스테이블코인 발행 서클 사장 만나기로
신한은행 베트남 법인서 현지 채용 직원 횡령사고 발생, 37억 원 규모
'오픈런' 명성 잃은 노티드, 이준범 국내 출점 중단하고 해외로 전략 바꿔
일론 머스크 상대 집단소송, 대선 때 유권자에 100만 달러 복권 상금 약속하고 돈 안..
참여연대 "SK텔레콤은 위약금 면제기간 연장 조정 결정 즉각 수용해야"
노태문 삼성전자 타운홀 미팅, "AI로 일하고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
코스피 3130선 상승 마감, 기관 매수세에 4거래일 만에 반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