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상상인증권 "씨어스테크놀로지 환자 모니터링 씽크 매출 증가, 블루오션 개척"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8-14 11:38: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씨어스테크놀로지는 병원 대상으로 진단 및 검강검진 솔루션(mobiCARE™),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thynC™)을 제공하고 있다.

상상인증권은 14일 씨어스테크놀로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 원에서 4만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13일 기준 주가는 3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상인증권 "씨어스테크놀로지 환자 모니터링 씽크 매출 증가, 블루오션 개척"
▲ 씨어스테크롤로지의 2026년 매출액은 475억 원, 영업이익은 147억 원으로 추정된다. <씨어스테크놀로지>

씨어스테크놀로지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99.8% 증가한 80억 원, 영업이익은 15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씽크(thynC™)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기준 씽크의 매출액 비중은 약 84%이다. 아직은 내수 중심으로 성장 중이다. 2025년 하반기에도 씽크 매출이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어 계속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씽크는 병원 입원 환자의 심전도, 체온, 산소포화도, 혈압 등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통합, 모니터링할 수 있다”며 “현재로서는 뚜렷한 경쟁자가 없는 블루오션 시장”이라고 밝혔다. 

2025년 수주가 약 1만 병상으로 알려져 있다. 2025년 상반기 중에 약 3천 병상을 설치, 2분기에 67억 원, 상반기 전체로 9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로 역산하면 병상당 매출 단가는 327만 원이다. 하반기에는 남은 계약 7천 병상 중에서 70%인 4900병상 설치를 가정, 하반기 씽크 매출액을 160억 원으로 추정한다.

2026년에는 1만2천 병상 설치, 병상당 310만 원을 가정하여 372억 원으로 전망한다. 

2026년부터는 중동 등 수출 매출도 플러스알파로 발생할 수도 있다. 

수주 증가에 따라 공장과 영업 직원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판관비(인건비) 증가를 가정, 2025년 매출액 322억 원, 영업이익은 62억 원으로 추정한다.

2026년에는 매출액 475억 원으로 증가하고, 영업 레버리지가 크게 발생하여 영업이익은 147억 원으로 전망된다. 

하태기 연구원은 “2025년 1분기까지 주가는 1만 원대 초반에서 오랫동안 조정을 보였다”라며 “그러나 병원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에 대한 병원 계약이 발표되면서 2025년 2분기부터 주가가 급등, 현재 3만3천 원대에서 횡보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가총액은 현재 4100억 원 내외까지 상승한 상태”라며 “2025년 영업실적 기준만으로 보면 매우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영업실적은 급성장 중이다.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씽크)이 병원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수주가 급증한 결과이다. 

주가 측면에서 보면 씽크가 국내 병원에서 매출을 계속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병원 매출까지 연결될 수 있는가를 빠르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

즉, 씨어스테크놀로지이 이 부문에서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이머징 인더스트리의 대표 주자인가를 읽어야 한다. 판단이 빠를수록 주가에 대한 기대 수익률이 높을 것이다. 현재로서는 불확실성이 크지만 트렌드를 이끌고 가는 블루오션 제품으로 분류하고 싶다. 대웅제약이 영업을 맡고 있어 연속성과 신뢰성도 높아 보인다.

병원에서 씽크는 꼭 필요한 서비스로 판단된다. 병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 2025년 상반기 수주를 보면 병원의 호응도가 높았고 앞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사업이라 판단된다. 딱히 강력한 경쟁자도 없어 동사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다.

따라서 2026년 이후의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사업과 매출도 긍정적이다. 

씨어스테크롤로지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97.5% 늘어난 322억 원, 영업이익은 62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포드 GM '트럼프 전기차 보조금 폐지' 우회전략 확보, 리스 차량에 혜택 적용
'라부부 열풍' 팝마트 제2의 디즈니 노린다, 콘텐츠와 테마파크 사업도 검토
하나증권 "넷마블 3분기 뱀피르의 선전, '일곱 개의 대죄' 출시 연기"
금호석유화학 '조카의 난' 재점화 가능성, 박철완 교환사채 발행설에 강력 반대
두나무 송치형 '빅딜' 이후 네이버 최대주주 되나, '이해진 후계자' 시나리오도 등장
LG생활건강 '해외사업 강한' 구원투수로 돌파구 모색, 이선주 매출처 다각화로 세이브 특명
대한항공 통합 후 10년간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그대로 사용, 공정위에 계획안 제출
[현장] 삼성노조연대 "영업이익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성과급 상한 한도 폐지해야"
"미국 원자력 발전에 한국 협력 필수",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입지 확고
비트코인 시세 '엔비디아 주가와 평행' 전망, 인공지능 산업과 연관성 부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