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국내증시가 다음주(1월16일~20일)에 박스권을 넘어 2100선을 넘볼 것으로 전망됐다.<br />
<br />
미국 트럼프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미국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진 데다 국내증시 상장기업들이 지난해 4분기에 좋은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br />
<br />
다만 트럼프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 등이 국내증시의 상승세를 꺾을 주요변수로 꼽혔다.<br />
<br />
<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20" align="right" border="0">
<tbody>
<tr>
<td width="10"> </td>
<td align="center"><img border="1" alt="국내증시, 기업실적 앞세워 코스피 2100 돌파 시도할 듯"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1/40760_57252_2722.jpg" /></td>
<td width="10"> </td>
</tr>
<tr>
<td id="font_imgdown_57252"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코스피지수는 13일 전날보다 10.35포인트(0.50%) 내린 2076.79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가운데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일하고 있다. <뉴시스></td>
</tr>
</tbody>
</table></div>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코스피지수는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증시 강세와 증시 상장기업들의 실적호전 기대감에 힘입어 2100선을 넘으려는 흐름을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br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앞세운 전기전자 업종은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지난해 4분기에 호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금속과 에너지화학 업종도 원자재 가격 상승 및 환율 상승 등에 영향을 받아 실적 기대감이 높아졌다.<br />
<br />
미국 트럼프 정부의 공식출범을 앞두고 ‘트럼프노믹스’가 시작되면 신흥국가들의 IT업종과 소재업종, 자본재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만큼 국내증시에서 외국인투자자는 지속적으로 매수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br />
<br />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20일 취임식에서 발표할 정책방향이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br />
<br />
김 연구원은 “정책발표에서 극단적 보호무역주의의 확대 및 미 연방준비제도와의 마찰, 현실성이 결여된 경기부양책 등이 확인될 경우 국내증시에 선반영됐던 낙관적 시각이 급격하게 하향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br />
국내증시의 상승세는 기대감에 근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표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br />
<br />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가 상승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기확장과 관련된 물증이 필요하다”며 “다음주 발표되는 미국과 중국의 산업생산지표에 따라 국내증시의 흐름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br />
<br />
증권업계의 전망을 종합하면 코스피지수는 다음 주에 2060~211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br />
<br />
코스피지수는 13일 전날보다 10.35포인트(0.50%) 내린 2076.79로 장을 마감했다. 12일 동안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데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특검수사가 밤새 이뤄진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br />
<br />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는 162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08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596억 원 규모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br />
<br />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들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6만7천 원(3.45%) 떨어진 187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59%), 네이버(1.50%) 등의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br />
<br />
반면 현대차(0.68%), 한국전력(1.71%), 삼성물산(0.39%), 포스코(0.38%) 등의 주가는 올랐다.<br />
<br />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1포인트(0.29%) 오른 634.68로 장을 마감했다.<br />
<br />
코스닥에서 개인투자자는 39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19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