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1억6436만 원대, 이더리움 역대 최고가에 근접하며 상승세 이어가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8-13 08:38: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6436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수요 증가 등에 따라 이더리움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1억6436만 원대, 이더리움 역대 최고가에 근접하며 상승세 이어가
▲ 이더리움 가격이 역대 최고가에 가깝게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3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0% 오른 1억6436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7.54% 오른 628만8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2.97% 오른 4470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8.52% 오른 2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2.33%) 도지코인(4.53%) 트론(0.84%) 에이다(7.09%)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1.01%) 유에스디코인(-1.08%)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2021년 12월 이후 최고치인 4457달러(약 617만5천 원)를 달성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2021년 11월 역대 최고가인 4878달러(약 675만8천만 원)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수요 증가 등에 따라 자산운용사들이 이더리움을 대량 매수하며 가격 상승을 이끈 것으로 파악됐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운용사가 직접 이더리움을 매수해 보유하는 구조다. 즉 ETF에 자금이 유입된 만큼 운용사는 이더리움을 매수해야 한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블랙록은 6억4천만 달러(약 8897억 원), 피델리티와 그레이스케일은 각각 2억7천만 달러(약 3740억 원)와 8천만 달러(약 1108억 원) 규모로 이더리움을 매수했다.

이는 이더리움 ETF에 유입된 자금 규모인 약 10억 달러(약 1조3855억 원)에 상응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더리움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바라본다.

가상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프는 “이더리움은 두 달도 안 되는 기간에 100% 이상 급등했다”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비트코인 ETF 출시 초기 흐름과 비슷하다”고 짚었다.

이어 “이더리움은 새로운 최고가를 경신한 뒤 횡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CJ제일제당 단기 매력 약화, 식품·바이오·사료 등 전 부문 하락"
비트코인 시세 반등에 부정적 신호, "미국 연준 9월에 금리 인하 어렵다" 분석
팔란티어 시총 "역사상 가장 고평가된 상장사" 영국 이코노미스트 분석
롯데온·SSG닷컴·G마켓 부진 여전, 롯데쇼핑과 이마트에서 계륵 신세로 전락
민주당 한정애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10억은 과도" "배당소득 분리과세 재검토는 ..
[관세 15% 시대] 김동관 미국 새 관세 체제에 기대감, 한화솔루션 중국산 태양광 빈..
현대제철 미국 제철소 '부지 확보' 속도, 현지 당국 토지 매입해 주민 퇴거 계획
LS그룹, 국가 전력망 사업에 전력 인프라 통합 솔루션 제공
최수연 '수수료 인상'으로 커머스 잇속 챙겨, 쿠팡에 4배 뒤지는 성장률 올릴 묘책 찾기
'삼성전자 생산' AI6 반도체에 테슬라 선택과 집중, "인공지능 전략 유턴" 분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