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음극재 적재량 40% 증가, 1~6위 모두 중국 기업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5-08-12 09:53: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배터리·전기차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해 1~6월 판매된 세계 전기차에 탑재된 음극재 적재량이 59만3800톤으로 2024년 같은 기간보다 40.8%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도 22만3700톤을 기록해 25.1% 증가했다.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음극재 적재량 40% 증가, 1~6위 모두 중국 기업
▲ 글로벌 전기차 음극재 적재량 성장 추이. < SNE리서치 >

업체별로 보면 샨샨이 13만7400톤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6% 증가하며 2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베이터뤼(BTR)가 지난해 상반기 대비 15.9% 증가한 11만500톤을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순위는 1위에서 2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샹타이가 6만2200톤으로 3위, 카이진이 5만6400톤으로 4위, 신줌이 4만1100톤으로 5위, 즈천이 4만400톤으로 6위를 기록했다.

중국 기업이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차지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 기업들이 전체 시장의 95%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들은 2.8%를 차지했으며, 일본 기업들의 점유율은 2.3%였다.

SNE리서치는 “중국 주요 기업들이 실리콘 음극재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하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며 “현재 음극재 시장은 흑연과 실리콘 이원화 구조로 재편되고 있으며, 기술 전환의 속도와 원재료 확보 능력이 향후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