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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2분기 영업손실 23억 적자전환, "뷰티는 역대 최대 매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08-08 16: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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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분기 패션 소비 부진 탓에 적자를 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086억 원, 영업손실 23억 원을 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8일 밝혔다. 2024년 2분기보다 매출은 3.8% 줄었고 적자로 돌아섰다.
 
신세계인터내셔날 2분기 영업손실 23억 적자전환, "뷰티는 역대 최대 매출"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분기 적자로 돌아섰다.

2분기 순이익은 5300만 원이다. 2024년 2분기보다 99.7% 빠졌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2456억 원, 영업이익 7억 원을 냈다. 2024년 2분기보다 매출은 9.0%, 영업이익은 92.6% 줄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소비 침체와 이상 기후 영향으로 패션 업황 부진이 이어지면서 실적에 영향을 받았으나 뷰티부문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며 “영업이익은 글로벌시장 확장을 위한 투자가 늘어 일시적으로 손실을 기록했으나 3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뷰티부문에서는 매출 1156억 원을 내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을 3개 분기 연속으로 새로 썼다. 2분기 매출은 2024년 2분기보다 9.8% 늘어난 것이며 기존 최고 매출인 올해 1분기 1131억 원보다도 2.2% 많다.

자사 화장품과 수입 화장품이 모두 호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2024년 인수한 자회사 어뮤즈가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고기능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도 매출 성장률 80.7%를 보이며 뷰티부문 실적을 견인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브랜드의 글로벌 매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자회사 어뮤즈의 2분기 해외 매출은 2024년 2분기보다 56.4% 증가했다. 해외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에서 매출이 54.8% 증가했다. 최근 신규 진출한 유럽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설명했다.

패션부문은 성장성 높은 해외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자체 브랜드의 효율화 작업과 리브랜딩을 통해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설명했다.

자회사도 대부분 부진했다.

신세계톰보이는 2분기에 매출 431억 원, 영업이익 0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4.0%, 영업이익은 25억 원 줄었다.

화장품 브랜드 스위스퍼펙션을 전개하는 자회사는 매출 22억 원, 영업손실 14억 원을 봤다. 2024년 2분기보다 매출은 20.6% 빠졌고 적자로 돌아섰다.

중국법인 등도 매출 38억 원, 영업손실 28억 원을 봤다. 2024년 2분기보다 매출은 33.4% 감소했고 적자로 전환했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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