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한국P2P금융협회, 금융위 산하 사단법인으로 전환 추진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1-12 17:28: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P2P금융협회가 사단법인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한국P2P금융협회는 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신년 총회를 열어 현재 임의단체로 운영하고 있는 P2P금융협회를 사단법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단법인은 일정한 목적을 지닌 사람들이 주무관청의 허가를 받아 설립한 단체를 말한다.

  한국P2P금융협회, 금융위 산하 사단법인으로 전환 추진  
▲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 대표들이 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신년 총회를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P2P금융협회가 사단법인으로 전환을 위해서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아야 한다. 금융위원회가 허가를 내준 사단법인은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신용정보협회, 여신금융협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등 8개다.

P2P금융협회는 사단법인으로 전환하면 신뢰를 높여 중소형 P2P금융회사들의 가입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크라우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P2P금융회사는 121곳에 이른다. 한국P2P협회에는 대형 P2P금융회사 34곳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P2P금융협회는 협회의 규모를 키워 부실 대출업체를 감시하고 관리하는 역할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P2P금융협회는 협회 회원사 가입 건으로 △중복대출 방지를 위해 신용평가사에 대출내역 등록 △월별 누적대출액, 대출잔액, 연체율, 손실률 공시 △회사 운영자금과 고객 예치금 계좌 분리운영 등을 내걸었다.

P2P금융협회는 1월 안에 금융위원회에 사단법인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P2P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회원사 34곳의 누적 대출규모는 건축자금대출 1964억 원, 신용대출 1207억 원, 부동산담보대출 856억 원이다. 지난해 국내 P2P대출 잔액의 90% 이상을 P2P금융협회 회원사가 중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