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IG넥스원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454억 원, 영업이익 776억 원, 순이익 1006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56.3%, 영업이익은 57.9%, 순이익은 120.3% 각각 증가했다.
▲ LIG넥스원이 2분기 유도무기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 9454억 원을 기록했다. |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유도무기(PGM) 부문은 매출 4598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76.1% 증가했다.
주요 매출 사업은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 2차 양산, 함대공미사일 ‘해궁’ 2차 양산, 보병용 유도무기 ‘현궁’ 3-2차 양산, 중어뢰 2차 양산, 130mm 유도로켓 블록Ⅱ 개발 등이다.
지휘통제(C4I) 부문 매출은 2302억 원으로 83.9% 증가했고, 항공전자(AEW) 부문 매출은 1131억 원으로 35.9% 늘었다.
지휘통제 부문에서는 차세대디지털무전기 ‘TMMR’ 양산, 군위성통신체계-Ⅱ 장비, 근접방어무기체계(CIWS) 체계개발 등이 항공전자 부문에서는 백두체계성능개량 2차, 함정용 전자전장비 양산, T-50갭필러 폴란드 수출 등이 주요 매출 사업이었다.
감시정찰(ISR) 부문은 1126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5.0% 감소했다. 기타 부문 매출은 297억 원으로 77.4% 증가했다.
2분기 수주는 1조5163억 원을 기록했다. 분기 말 수주잔고는 23조4665억 원으로 1분기 말보다 5814억 원 증가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