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김건희 특검 소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국민께 심려 끼쳐 죄송"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8-06 10:26: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씨가 김건희 특검팀 소환조사를 받기에 앞서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씨는 6일 오전 10시13분쯤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해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이렇게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수사 잘 받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김건희 특검 소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국민께 심려 끼쳐 죄송"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가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취재진이 '국민에게 더 하실 말씀 없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고 답했다.

취재진이 혐의 인정 여부 등을 추가로 물었지만 김씨는 입을 닫고 서둘러 조사실로 들어갔다.

앞서 김씨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를 출발했다. 역대 전·현직 대통령 부인이 수사기관에 피의자 신분으로 공개 출석하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김씨는 이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게이트 등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 △반클리프 목설이 재산신고 누락 의혹 등 주요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조사는 각 사건 수사를 지휘하는 부장검사들이 투입돼 진행한다. 김씨 측에서는 유정화·채명성·최지우 변호사가 입회한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회장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