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포스코이앤씨 사장에 송치영 내정, 그룹 안전특별진단TF 맡은 안전 전문가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5-08-06 09:34: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이앤씨가 신임 사장으로 안전 전문가를 맞는다.

5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신임 사장으로 포스코 안전특별진단TF 팀장을 맡고 있는 송치영 부사장이 내정됐다.
 
포스코이앤씨 사장에 송치영 내정, 그룹 안전특별진단TF 맡은 안전 전문가
▲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 내정자.

송 부사장은 1964년생으로 부경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포스코 제강정비과에 입사한 이후 계속 포스코 그룹에서 일했다.

2014년 광양제철소 안전방재부장을 맡은 이후 2016년 글로벌 안전보건그룹장, 2019년 포항제철소 안전환경부소장을 맡는 등 그룹 내 안전 전문가로 꼽힌다.

송 부사장은 안전 전문성을 인정 받아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1일 직속으로 설치한 포스코 안전특별진단TF에 팀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최근 연이어 공사현장에서 안전 사고가 발생하자 5일 저녁에 사의를 표명했다.

정 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안전관리 실패가 아닌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근본적 쇄신을 요구하는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포스코이앤씨를 책임지고 있는 사장으로서 이러한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면서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대한항공 미국 보잉 737-10호기 첫 도입, 2029년까지 12대 구매 예정
포스코이앤씨 인프라 수주 잠정 중단, 송치영 "안전관리 시스템 근본적 개편"
풀무원 냉동김밥 '하우츠' 흥행 열기, 이우봉 중국서 넝쿨째 굴러운 기회 잡다
하이브 2분기 매출 7056억·영업이익 659억, "역대 2분기 최고 매출"
SM엔터 2분기 영업이익 476억 내 92% 늘어, "음반 판매·MD 매출 견인"
LGCNS 보통주 1주당 750원 중간배당 결정, 726억 규모
포스코그룹 잇단 중대재해에 안전 관련 임원 재배치, 포스코에서 포스코아앤씨로 연쇄이동
[인터뷰] 트렌드포스 부사장 "대형 TV서 OLED 성공 가능성 낮아, IT기기는 OL..
현대카드 '미래'는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정태영 '제3의 혁신' 시작했다
'LCC 5위' 이스타항공 매물로 나와, 대주주 VIG파트너스 원매자 물색 착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