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필드수원에서 1~10일 진행하는 102만 이색동물 유튜버 '다흑' 생태 체험 팝업 스토어에서 어린이 모델들이 곤충과 교감하는 체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 |
[비즈니스포스트] 스타필드에 반딧불이부터 기린, 공룡까지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동물원'이 열린다.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의 호기심을 깨우는 희귀 곤충과 동물 캐릭터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스타필드수원은 10일까지 구독자 102만 명을 보유한 국내 대표 이색동물 유튜버 '다흑'과 함께 생태 체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반딧불이, 파충류, 양서류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생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하며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핵심 프로그램인 '반딧불이 관찰'은 매일 오후 4~9시 암실에서 진행된다. 수백 마리의 반딧불이가 만들어내는 빛의 흐름을 생태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암실에서는 랜턴을 들고 나무 사이에 숨어 있는 사슴벌레를 찾는 탐험형 체험 '야간 사슴벌레 찾기'도 운영한다.
'미니 테라리움 클래스'에서는 유리병 안에 이끼, 나무, 흙, 돌 등을 자유롭게 배치하며 나만의 작은 생태계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이밖에도 희귀 파충류, 곤충 등을 관찰하고 입양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입양존' 등 생태 기반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9일에는 유튜버 다흑이 직접 현장을 찾아 어린이 팬들과의 게릴라 팬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필드코엑스몰은 IP(지적재산권) 브랜드 '왼그기그(왼손으로 그린 기린 그림)'와 협업해 11일까지 '나만의 동물 티셔츠 만들기' 팝업스토어를 연다.
특유의 삐뚤빼뚤한 드로잉선이 살아있는 기린 티셔츠를 구매한 뒤 다양한 스티커로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 수 있다. 기린 목에 링을 던져 성공한 만큼 티셔츠를 받을 수 있는 게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왼그기그만의 유쾌함이 담긴 포토존도 마련했다.
스타필드수원에서는 공룡을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도 펼쳐진다. 11일~20일 완구·콘텐츠 기업 '영실업'과 함께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을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를 열고 영화 속 공룡의 특징과 생동감을 그대로 재현한 라이선스 완구들을 선보인다.
특히 날개를 펼친 하늘의 지배자 '케찰코아틀루스' 피규어는 정식 출시 전 국내 최초로 스타필드수원에서 공개된다. '뉴 T-렉스', '뉴 스피노사우루스', '베이비 아퀼롭스 돌로레스' 등 신제품도 함께 만날 수 있다.
또 영화 속 장면을 연상시키는 공룡 전시존과 함께 스타필드 수원 단독으로 '영실업 공룡·동물 피규어 가챠 머신'도 운영한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