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샘, 프리미엄 전략으로 사상 최고 실적

강우민 기자 wmk@businesspost.co.kr 2014-08-29 18:36: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샘이 상반기에 사상 최고 실적을 올렸다. 글로벌 가구공룡인 이케아의 진출에 맞서 대형 프리미엄 매장을 연 것이 실적상승으로 이어졌다.

한샘은 29일 상반기 매출 6153억 원에 영업이익 49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33% 각각 증가한 것이다. 반기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한샘 주가도 상반기에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샘 주가는 29일 11만8500원으로 올해 들어 두 배 이상 올랐다.

한샘은 지난 3월 목동에 고급형 직영매장을 냈다. 연내 국내시장에 진출하는 이케아에 맞서기 위한 전략이었다.

이 매장은 세계 최대규모가 될 이케아 광명점을 겨냥해 마련됐다. 지하 2층, 지상 6층의 대형매장으로 이케아와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고급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한샘 목동점은 개점 한 달 만에 3만5천 명 방문에 55억 원의 계약성과를 올리는 등 상반기 한샘의 실적을 이끌었다.

한샘 관계자는 “앞으로 토탈 홈 인테리어 패키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욕실을 비롯한 인테리어 아이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