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 첫 대규모 할인행사가 열린다.
재단법인 한국방문위원회는 20일부터 2월28일까지 겨울철 외래관광객 유치와 소비지출 증대를 위한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
|
|
▲ 외국인 대상으로 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이 1월20일부터 2월28일까지 열린다. |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올림픽과 동계스포츠 홍보에 집중하기로 했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있는 만큼 올림픽 및 동계스포츠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외국인들에 코리아그랜드세일뿐 아니라 한국의 매력적 겨울의 모습을 함께 알리겠다”고 밝혔다.
국내항공사들은 이에 맞춰 할인상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에어텔(항공 및 숙박) 특가상품을 구성해 중국 주요 온라인매체에 혜택을 소개한다. 아시아나항공도 중국, 유럽노선 등의 노선에 최대 60% 할인상품을 제공한다.
신라스테이는 객실료 최대 50% 할인과 디럭스룸 선착순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그랜드앰배서더서울, 올마스크스토리, 갤러리아면세점63 등도 숙박, 쇼핑, 뷰티,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