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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씨앤아이] 여가부 장관 후보 강선우 '부적합' 60.2% vs '적합' 32.2%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2025-07-23 11: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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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부적합하다고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원씨앤아이가 2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적합도를 물은 결과 '적합' 32.2%(매우 적합하다 13.2%, 대체로 적합하다 19.0%), '부적합' 60.2%(별로 적합하지 않다 15.5%, 전혀 적합하지 않다 44.6%)로 집계됐다. '모름'은 7.7%였다.
 
[조원씨앤아이] 여가부 장관 후보 강선우 '부적합' 60.2% vs '적합' 32.2%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왼쪽)가 1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부적합'이 앞섰다. 서울에서 '부적합'이 62.9%로 가장 우세했다. 진보 지지세가 강한 광주·전라에서는 '적합'이 42.7%로 모든 지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에서 '부적합'이 과반 이상으로 앞섰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60대에서 '부적합'(69.6%)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 40대는 '적합'(42.2%)하다고 답변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20대에서 모든 연령 가운데 '모름' 비율이 유일하게 두 자릿수(16.5%)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적합' 31.8%, '부적합' 61.0%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49.2%가 '적합'하다고 한 반면 보수층의 75.9%가 '부적합'하다고 봤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489명, 중도 886명, 진보 475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14명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민주당 지지층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ARS(자동응답)·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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