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2025-07-22 08: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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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방산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2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22일부터 27일까지 ‘2025 튀르키예 IDEF(국제 방위산업 박람회·International Defence Industry Fair)’가 열린다”며 오늘의 테마로 ‘방산’을 꼽았다.
▲ 22일 하나증권이 오늘의 테마로 '방산'을 제시했다.
관련 종목으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한화시스템, 제노코, 아이쓰리시스템, 풍산 등을 제시했다.
IDEF는 유라시아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다. 올해는 지상·해상 무기체계와 무인체계, 전자전·사이버보안, 시뮬레이션 등이 공개된다.
하나증권은 “유럽연합(EU)의 무기조달 조건이 까다로워지면서 한국 방산 업체들의 현지화로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서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늘리기로 한 합의에 따라 유럽 방산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방산 업체들은 하반기 유럽 최대급 방산 전시회에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은 “9월2일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 국내 방산 기업들이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