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키움증권 "한세실업 단가 인하 압력으로 마진 축소, 수익성 악화 불가피"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7-21 14:51: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세실업의 OEM(주문자상표부착) 지역별 생산 비중은 베트남 58%, 인도네시아 20%, 중남미 20%를 차지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21일 한세실업에 대해 투자의견 ‘Outperform’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만2500원으로 하향했다.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으며, 타겟 주가수익비율(PER) 6.5배를 적용했다. 직전거래일 18일 기준 주가는 1만1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움증권 "한세실업 단가 인하 압력으로 마진 축소, 수익성 악화 불가피"
▲ 한세실업의 2026년 매출액은 1조9963억 원, 영업이익은 1198억 원으로 추정된다. <한세실업>

한세실업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 늘어난 4733억 원, 영업이익은 37% 감소한 267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에어로포스테일, 칼아트 등 브랜드향 고단가 오더는 늘고 있으나, 마트향 오더가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수익성은 최근 엘살바도르 신규 라인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 상승, 2분기 원달러 환율 절하, 관세 정책 도입에 따른 단가 인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축소될 전망이다.

최근 한세실업 고객사들은 관세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지 다변화, 밴더사와의 단가 협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체로 중저가 시장 노출도가 높아 가격 인상 여력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대신 생산지 다변화와 밴더사와의 협력을 통한 단가 재조정이 주된 대응 방안이 될 전망이다.

작년 말 기준 한세실업의 지역별 생산 비중은 베트남 58%, 인도네시아 20%, 중남미 20%로 구성되어 있다. 향후 생산지 다변화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경우, 한세실업은 수주 증가의 수혜가 기대되나, 단가 인하 압력으로 인한 마진 축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베트남 간 추가 관세 협상 결과, 한세실업의 주요 생산 품목에 대한 관세율은 면화류 16% → 36%, 화섬류 36% → 56%로 인상될 예정이다.

조소정 연구원은 “한세실업은 내년까지 중남미 생산 비중을 30%까지 확대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려 하고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세실업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8% 늘어난 1조9382억 원, 영업이익은 18% 감소한 1163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MS 출신 EU 대관 전문가 영입, 규제 강화에 대응
농심 삼양식품 "K콘텐츠 열풍과 인플레이션에 수혜" 분석, 가공식품 수요 늘어
하나증권 "네오위즈 콘솔 신작 출시로 폭발적 성장 가능, 주주환원도 기대"
한국투자 "HMM 주식 중립의견 유지, 최대주주와 소액주주 이해 일치하지 않아"
현대글로비스, 운송선박 45척에 스페이스X 위성통신 '스타링크' 도입
홍라희 삼성전자 주식 2조 규모 처분, 세금 납부·대출금 상환 목적
메리츠증권 "CJENM 지난해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올해 영업이익 성장할 것"
NH투자 "LG유플러스 올해 영업이익 1조 회복, 실적 성장과 주주환원 기대"
하나증권 "미국 '비상전력 경매' 도입,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주목"
신세계인터내셔날 '호카' 새 국내 총판 기대감 솔솔, 김덕주 '어그' 성과로 계약 따낼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