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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한세실업 단가 인하 압력으로 마진 축소, 수익성 악화 불가피"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7-21 14: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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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세실업의 OEM(주문자상표부착) 지역별 생산 비중은 베트남 58%, 인도네시아 20%, 중남미 20%를 차지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21일 한세실업에 대해 투자의견 ‘Outperform’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만2500원으로 하향했다.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으며, 타겟 주가수익비율(PER) 6.5배를 적용했다. 직전거래일 18일 기준 주가는 1만1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움증권 "한세실업 단가 인하 압력으로 마진 축소, 수익성 악화 불가피"
▲ 한세실업의 2026년 매출액은 1조9963억 원, 영업이익은 1198억 원으로 추정된다. <한세실업>

한세실업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 늘어난 4733억 원, 영업이익은 37% 감소한 267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에어로포스테일, 칼아트 등 브랜드향 고단가 오더는 늘고 있으나, 마트향 오더가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수익성은 최근 엘살바도르 신규 라인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 상승, 2분기 원달러 환율 절하, 관세 정책 도입에 따른 단가 인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축소될 전망이다.

최근 한세실업 고객사들은 관세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지 다변화, 밴더사와의 단가 협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체로 중저가 시장 노출도가 높아 가격 인상 여력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대신 생산지 다변화와 밴더사와의 협력을 통한 단가 재조정이 주된 대응 방안이 될 전망이다.

작년 말 기준 한세실업의 지역별 생산 비중은 베트남 58%, 인도네시아 20%, 중남미 20%로 구성되어 있다. 향후 생산지 다변화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경우, 한세실업은 수주 증가의 수혜가 기대되나, 단가 인하 압력으로 인한 마진 축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베트남 간 추가 관세 협상 결과, 한세실업의 주요 생산 품목에 대한 관세율은 면화류 16% → 36%, 화섬류 36% → 56%로 인상될 예정이다.

조소정 연구원은 “한세실업은 내년까지 중남미 생산 비중을 30%까지 확대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려 하고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세실업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8% 늘어난 1조9382억 원, 영업이익은 18% 감소한 1163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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