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2025-07-18 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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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그룹이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위해 써달다려 성금 20억 원을 내놨다.
신한금융은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20억 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그룹사 종합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 신한금융이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를 돕는다.
신한금융은 성금과 함께 생필품 및 의약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와 구호텐트도 지원한다.
침수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한 긴급생계 및 주거 지원, 공공시설 및 지역 인프라 복구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실질적 복구 활동도 펼친다.
그룹사도 특별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한은행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5억 원의 신규 여신 지원 △만기연장과 분할상환금 유예 △최고 1.5%포인트 특별우대금리 등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피해고객의 카드대금을 6개월 후에 상환하도록 하는 '청구유예' △유예기간 종료 후 6개월간 나눠 납부하도록 하는 '분할상환' 등을 지원한다.
신한라이프는 △피해고객의 보험료 6개월간 납부유예 △유예기간 종료 후 최장 6개월 분할납부 △해당기간 보험료 납부 여부와 관계없는 정상적 혜택 보장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수해 등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매년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되는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7월 재난피해 지원을 위한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며 “신속하고 체계적 지원으로 피해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