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DDR4 가격 1주일 새 13% 상승, 미국 반도체 규제 가능성에 '패닉바잉' 관측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5-06-25 16:45: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DDR4 가격 1주일 새 13% 상승, 미국 반도체 규제 가능성에 '패닉바잉' 관측
▲ 범용 메모리반도체 DDR4 제품 가격이 1주일 만에 12.7% 급등했다. <트렌드포스>
[비즈니스포스트] 범용 메모리반도체 DDR4 D램의 가격이 1주일 사이에 12.7%나 폭등했다.

미국의 새로운 대중 반도체 규제 가능성이 커지면서, 점차 생산이 중단될 DDR4 ‘패닉 바잉'(공황구매)으로 이어지며 가격이 더 상승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25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DDR4 D램 주류 제품인 ‘DDR4 1x8G 3200MT/s’ 제품 가격은 6월11일부터 17일까지 평균 4.575 달러에서 6월18일부터 24일까지 평균 5.155달러로 12.7% 급등했다.

DDR4 가격은 DDR5보다 더 크게 상승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이 DDR4 제품의 순차적 생산중단을 결정하면서, 수요가 폭등하고 있다.

추후 미국의 추가 중국 반도체 규제가 발효될 경우, 수요자 패닉 바잉으로 이어져 가격은 더 급등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트렌드포스 측은 “DDR4 제품의 공급 부족은 DDR5보다 훨씬 심각하다”며 “미국이 중국 반도체 생산능력과 관련해 새로운 관세나 수출 제한 조취를 취할 가능성에 따라 또 다시 패닉 바잉을 촉발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