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신동빈 "롯데 과감하게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어"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7-01-02 17:21: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과감한 혁신과 변화를 주문했다.

신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와 열정을 가슴에 품고 변화와 혁신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신동빈 "롯데 과감하게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어"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각 계열사가 스스로 책임지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올해 정책본부가 축소 재편됨에 따라 각 계열사에서는 현장 중심의 책임경영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각 계열사별로 기술 개발, 생산, 마케팅 등 모든 면에서 글로벌 수준에 맞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1월에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신 회장은 또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ICT(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한 4차 산업혁명이 다가오고 있고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의 경계는 이미 허물어졌으며 저출산·고령화 추세의 인구구조 변화도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메가트렌드에 철저하게 대비해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오래가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준법경영,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신 회장은 “높은 도덕성과 윤리의식을 갖춘 기업만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고객, 협력업체,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좋은 기업이 되자”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