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노예해방 기념일 휴장, 유럽증시 미국의 이란 공격 우려에 하락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5-06-20 09:16: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가 노예해방 기념일로 휴장했다. 유럽증시는 미국의 중동 전쟁 참전 우려에 하락했다.

현지시각으로 19일 독일 푸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전날보다 1.12%(260.43포인트) 내린 2만3057.38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노예해방 기념일 휴장, 유럽증시 미국의 이란 공격 우려에 하락
▲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가 노예해방 기념일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주요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사진은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연합 본부. <로이터>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58%(51.67포인트) 내린 8791.8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34%(102.67포인트)내린 7553.45에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STOXX50지수는 –1.33%(69.88포인트)내린 5197.03로 장을 마감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전쟁에 군사 개입을 할 수 있단 불확실성이 떠오르며 지정학적 긴장감이 지속됐다”며 “이에 따라 유럽 증시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되며 주요국 증시가 대체로 조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iM증권 리서치본부는 “유럽 증시는 장 초반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며 하락 출발한 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대화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언급하면서 유럽 증시 하락세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유럽증시에서는 에너지 기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자동차·항공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영국의 BP(1.67%) 쉘(1.16%) 프랑스의 토탈에너지(2.14%) 이탈리아의 에니(0.58%) 등 유럽 에너지 기업들 주가는 국제 유가 상승에 힘입어 상승했다.

반면 독일의 폭스바겐(-1.32%) BMW(-1.43%) 프랑스의 르노(-0.36%) 등 자동차 기업과  영국의 이지젯(-2.98%) 등 항공사 주가는 경기불안 우려와 국제유가 급등에 하락했다. 박재용 기자

최신기사

카카오엔터 사내 행사서 매각설 일축, "지분 이동 과정에서 비롯된 오해"
오아시스 티몬 '회생안 부결'로 인수 불발, 법원 23일까지 강제인가할지 결정
KOSPI 5000의 조건, 투명한 자본시장과 ESG 공시
크라운제과 영업이익 3개 분기 연속 뒷걸음질, 경쟁사 해외사업 대박에 '한숨'
NH농협 노조 "조합감사위원장에 김병수 전 하나로유통 대표 임명 반대"
현대차 인도 첸나이 공장 파업 가능성, "삼성전자 현지 사업장 파업 이끈 노조"
HLB글로벌 자원개발 사업부 매각 결정, 커머스 사업에 주력
지난해 미국 대상 경상수지 흑자 역대 최대, 중국은 3년 연속 적자
코스피 3020 넘었다, 외국인 견인으로 3년6개월 만에 3천 돌파
빙그레 대표로 김광수 선임, 물류 자회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