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NH투자 "크라운제과 기업가치 업종 내 가장 저평가, 수익성 개선 가능성 높아"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6-09 09:05: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크라운제과 주가가 저평가된 가운데 올해 회사는 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크라운제과 투자의견을 ‘등급 없음(Not Rated)’으로 제시했다.
 
NH투자 "크라운제과 기업가치 업종 내 가장 저평가, 수익성 개선 가능성 높아"
▲ 크라운제과가 올해 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등급 없음’은 매수의견과 매도의견 가운데 어디로 투자의견이 바뀔지 불확실할 때 매겨진다. 

직전 거래일인 5일 크라운제과 주가는 8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백준기 연구원은 “크라운제과의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6.1배로 업종 내 최저 수준”이라며 “다만 저평가 사유였던 성장성 및 매출 정체가 점차 해소될 수 있는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크라운제과는 올해 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백 연구원은 “크라운제과는 2021년 이후 소비자 가격 인상을 유보해왔고 현재 가격 인상 여력이 충분하다”며 “신공장 기반 스낵 생산 확대 시점과 맞물려 가격 인상과 수익성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전환으로 판관비 부담은 낮은 수준으로 유지 중이며 최근 마이쮸 써니피치, 뽀또 블랙레몬, 츄러스 애플시나몬 등 리뉴얼 제품이 젊은 소비층 반응 견인하고 있다”며 “올해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도 0.5배 수준으로 저평가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라운제과는 2025년 매출 4530억 원, 영업이익 22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보다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7.6% 증가하는 것이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비상경제대응 TF서 물가·추경 논의, "다음 회의 때 물가 대책 보고"
비트코인 시세 상승이 '스노우볼 효과' 부른다, 공매도 투자자 매수 다급해져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고속도로'와 '코스피 5천'
이재명 정부 확장재정에 글로벌 증권사 기대감, 맥쿼리 "수출기업에 투자 추천"
모간스탠리 "팔란티어보다 엔비디아 매수 추천" 평가, 목표주가 방향 엇갈려
민주당 "물가관리 TF 구성" "경제회복 위한 추경 처리도 집중할 것"
서울고법 이재명 공직선거법 재판 기일 추후 지정, "헌법 제84조에 따른 조치"
현대차 유럽 CEO '캐스퍼 일렉트릭' 현지 생산 긍정적, "수요 늘어 추가 생산 필요"
TSMC 일본 독일 반도체 투자 늦춘다, 자동차 수요 부진과 미국 관세 '이중고'
K배터리 1~4월 중국 제외 세계 시장 점유율 39.7%, 작년보다 5.6%p 하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