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주요 산유국 증산 우려에 하락, WTI 다시 60달러 선으로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5-30 08:36: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주요 산유국의 증산 결정 가능성이 높아지며 내렸다.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1.45%(0.90달러) 하락한 배럴당 60.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주요 산유국 증산 우려에 하락, WTI 다시 60달러 선으로
▲ 국제유가가 주요 산유국이 증산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에 내렸다.

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1.51%(0.97달러) 내린 배럴당 63.3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 주간 원유재고가 줄었지만 하락했다”며 “현재 시장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산유국이 7월에도 증산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고 바라봤다.

미국 주간 원유 재고는 시장전망과 달리 감소했다.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주간 원유 재고는 이전 주와 비교해 279만5천 배럴 줄었다. 

그럼에도 주요 산유국의 증산 전망이 커지며 유가가 내린 것이다. 

석유수출국기구플러스(OPEC+)는 최근 회의에서 생산과 관련해 지난해 말 합의한 생산량을 재확인하는 데 그쳤다. 다만 현지시각으로 1일 7월 산유량을 결정하는 만큼 공급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진행된 OPEC+ 회의에서 생산 관련 소식은 없었지만 감산을 주도해 온 산유국이 1일(현지시각) 7월 산유량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대통령실 "현대차-LG엔솔 구금 노동자 석방교섭 마무리, 곧 전세기 출발"
일본언론 "이시바 총리 사임 의사 굳혀", 당내 선거에서 재선 가능성 없다고 봐
경제부총리 구윤철 '5년 내 135만 가구 착공' 추진, "공급 신속히 늘리는 것이 핵심"
조국혁신당 '성비위 사건' 관련 지도부 전원 사퇴, 비상체제로 전환
SKT 일본 달력앱 기업 타임트리에 22억 엔 출자, "일정관리 인공지능 개발"
LG 마곡서 과학·문화 행사 '스파크 2025' 개막, 협업사와 주민도 참여
LG전자 조주완 베를린 IFA 2025 참여, "전장과 HVAC '쌍두마차'로 B2B에..
삼성전자 노태문 베를린 IFA 2025에 참여, "스마트폰 성공 가전에도 통한다"
SKT 일본서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 소개 행사, 유영상 "새 기회의 땅"
현대차 7일부터 성수동에 전기차 캐스퍼 팝업 전시, 럭키드로우 굿즈숍 준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