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데브시스터즈 '쿠킹덤' 해외에서 역주행, 조길현 하반기 신작 높은 기대 품어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5-05-28 16:56: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데브시스터즈 '쿠킹덤' 해외에서 역주행, 조길현 하반기 신작 높은 기대 품어
▲ 쿠키런 킹덤 이미지.
[비즈니스포스트]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가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의 견조한 성과를 바탕으로 실적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작 ‘쿠키런: 킹덤’이 해외에서 역주행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앞세워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8일 기준 지난해 3년 만에 연간 적자 고리를 끊어낸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대표작인 ‘쿠키런: 킹덤’은 지난 1월 4주년 캠페인을 기점으로 미국 등 서구권을 중심으로 신규 트래픽이 뚜렷하게 증가하며 IP 경쟁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1분기 ‘킹덤’ 매출은 701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0% 이상, 전분기 대비로는 180%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올해 3월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06%, 신규 이용자 수가 336% 각각 크게 늘었다.  

이번 반등은 단순한 이벤트 효과에 그치지 않고 5월 초 핵심 캐릭터 ‘이터널 슈가 쿠키’ 업데이트가 이어지며 현재까지 매출과 트래픽 지표 모두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킹덤’의 매출이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서구권을 중심으로 UA(사용자 획득) 예산을 책정하는 등 전략적 해외 공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매출의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대표 게임이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1분기 깜짝 실적에 이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현재 흐름이 이어지면 2분기에도 쿠키런 킹덤 매출이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때 7개 분기 연속 적자에 시달리며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던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조길현 신임 대표 체제 아래 조직 재정비와 비용 효율화에 나서며 본격적인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회복의 기반을 다졌다.
 
데브시스터즈 '쿠킹덤' 해외에서 역주행, 조길현 하반기 신작 높은 기대 품어
▲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이사.

조 대표의 남은 과제는 ‘쿠키런: 킹덤’에 집중된 매출 구조를 분산시키는 것이다. 

2021년 출시돼 어느덧 5년차에 접어든 킹덤은 여전히 데브시스터즈 전체 매출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은 초반 흥행세를 보였지만 하반기 들어 빠르게 매출이 하락하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이에 하반기 출시 예정인 ‘쿠키런: 오븐스매시’가 추가 성장을 위한 핵심 카드로 주목받고 있다. 실시간 배틀 액션 장르로 개발된 이 게임은 기존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퍼즐 등으로 이뤄졌던 쿠키런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과 경쟁 요소를 갖췄다.

신작을 둘러싼 시장의 기대감도 높다. 지난 4월 진행된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에는 약 10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전작인 ‘모험의 탑’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 가운데 76%는 해외 이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참여자 비중에서 보듯 쿠키런 IP의 글로벌 인지도가 과거보다 크게 높아졌다”며 “오븐스매시는 9월 출시가 예상되며 출시 직후 하루 평균 3~4억 원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