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기도가 분당과 일산의 정비기본계획을 최종승인하며 1기 신도시 5곳의 정비계획을 모두 마쳤다.
경기도는 지난 27일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1기 신도시에 포함된 성남시 분당과 고양시 일산의 정비기본계획을 최종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 27일 성남 분당과 고양일산의 정비기본계획이 최종승인돼 1기 신도시의 정비계획수립이 모두 마무리됐다. 사진은 경기 성남시 1기 신도시 분당의 모습. < 성남시 > |
이에 따라 1기 신도시(성남 분당, 고양 일산, 부천 중동, 군포 산본, 안양 평촌)의 정비 기본계획 수립이 마무리됐다.
경기도는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지난해 11월 선정한 1기 신도시 내 15개 선도지구를 포함해 특별정비계획 수립이 본격화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1기 신도시의 기능과 공간구조를 재편하고 주거와 교통, 일자리 등 도시의 종합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했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1기 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이 적기에 승인될 수 있도록 특별법 시행초기부터 국토교통부·지자체와 긴밀하게 소통했다"며 "앞으로 다른 노후계획도시들에도 정비기본계획사업이 추진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안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