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2025-05-26 17: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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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글로벌 제약사와 유방암 및 전이성 위암 치료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유럽 공급 계약을 맺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24일 테바파마슈티컬의 자회사 ‘테바 파마슈티컬 인터내셔널 GmbH(테바)’와 투즈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유럽 31개 시장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글로벌 제약사와 유방암 및 전이성 위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유럽 공급 계약을 맺었다.
투즈뉴는 유방암 및 전이성 위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해 9월 유럽 집행위원회(EC)로부터 투즈뉴 판매 허가를 받았다.
이번 계약에 따라 테바는 유럽 내 투즈뉴를 마케팅하고 유통할 권리를 확보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투즈뉴의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한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 회장은 “테바와의 협력으로 유럽 전역의 환자들에게 투즈뉴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테바의 강력한 시장 접근성을 바탕으로 투즈뉴의 성공은 물론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베바시주맙)를 포함한 14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후보물질)의 개발 속도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