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다올투자 "동부건설 올해 수익성 대폭 확대 기대, 주식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5-26 10:14: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동부건설이 올해 원가율 개선과 함께 수익성을 크게 높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박영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동부건설은 1분기 원가율을 급격하게 개선했다”며 “지속 가능성 여부는 좀 더 확인이 필요하지만 2025년 실적을 큰 폭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다올투자 "동부건설 올해 수익성 대폭 확대 기대, 주식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 26일 다올투자증권이 동부건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모두 상향 조정했다.

이날 박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동부건설 목표주가를 기존 4500원에서 5500원으로, 투자의견을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높여 잡았다.

동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162억 원, 영업이익 150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0.8% 줄었지만 영업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동부건설은 1분기 매출총이익률 14.7%, 원가율 85.3%를 나타냈다. 이는 공사현장의 원가율 구조 개선이 기반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박 연구원은 “동부건설 1분기 원가율은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며 “2분기 이후 평균 수준으로 마진이 회귀하더라도 올해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동부건설은 1분기 원가율 개선에도 매출채권 및 미청구공사에 관한 대손충당으로 영업이익률 자체가 3.6%에 그친 것이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동부건설은 영종도 토지 계약 철회 이후 자금 부담이 해소되면서 부채비율이 낮아지고 영업현금흐름도 개선세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동부건설 부채비율은 지난해 2분기 말 293.0%에서 올해 1분기 말 239.3%로 축소됐다.

동부건설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1조7365억 원, 영업이익 24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2.8% 늘고 영업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SK하이닉스 여전히 순항 중, 내년 가시성 확보가 관건"
하나증권 "현대제철 3분기 판매량 증가, 판재류와 봉형강 스프레드 확대"
하나증권 "삼성에스디에스 달라진 건 없다, IDC 증설 계획 부재"
하나증권 "LX하우시스 B2B 기성물량 감소, B2C 상쇄 어려웠다"
하나증권 "JB금융지주 RoRWA 중시 성장 전략, 인니 모빌리티 금융업 진출 예정"
DS투자 "HD현대에너지솔루션 완전히 달라진 실적, 하반기도 분기 평균 100억 원 상회"
DS투자 "LS일렉트릭 관세 이슈 단기 영향, 근본적인 업의 방향성 바꾸지 못해"
동아에스티 수익성 조정 중인 시기, DS투자 "도입신약 매출 늘어 이익 손상"
DS투자 "삼성에스디에스 AI 전환 수요에 수혜, 공공 및 금융에서도 수주"
에코프로 폭염 적극 대응, 냉각조끼·얼음팩 포함 온열 예방용품 지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