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다올투자 "한미약품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 북경한미 포함 자회사가 견인"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5-26 08:48: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미약품이 2025년 하반기부터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리포트를 통해 “한미약품이 자회사 북경한미 재고 소진에 따라 하반기부터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며 “비만치료제인 에페글레나타이드도 국내 임상 3상을 마무리하고 품목허가를 신청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다올투자 "한미약품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 북경한미 포함 자회사가 견인"
▲ 한미약품(사진)이 2025년 하반기 자회사 매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미약품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435억 원, 영업이익 24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13.3% 늘어나는 것이다.

이지수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기존 제품과 당뇨 신제품 판매 확대뿐 아니라 자회사인 북경한미 등에서 매출을 회복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대표적 자회사인 북경한미는 2025년 매출 404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과 비교해 4.8% 증가하는 것이다.

하반기 비만치료제 개발에도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국내에서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는 에페글레나타이드뿐 아니라 6월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HM15275 임상1상, HM17321 전임상 추가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하반기 에페글레나타이드 국내 임상3상 완료 및 품목허가를 신청하며 국내 최초 주1회 투여 비만치료제 시장 진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미약품 목표주가는 38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됐다.

직전거래일인 23일 한미약품 주가는 29만2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이마트 미국 법인 7년 만에 '매출 2조' 조용히 성장, 정용진 공격적으로 전략 바꿀까
iM뱅크 차기 은행장 후보에 강정훈 부행장 추천, 현 경영기획그룹장
검찰, '중대재해처벌법 1호 사고'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에 징역 4년 구형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팔라듐선물스(H)' 15%대 상승, '증시 위..
한은 환율 안정책 발표, 6개월간 외환건전성부담금 면제·외화지준 이자 지급
[오늘의 주목주] '조선주 투심 회복' 삼성중공업 주가 6%대 급등, 코스닥 삼천당제약..
대한항공 밸류업 공시, "아시아나항공 통합 후 연 매출 23조 이상 예상"
[19일 오!정말] 국힘 나경원 "민주당 꼬붕 조국은 이재명 민주당 오더 받았나"
코스피 '기관 순매수' 힘입어 402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76.3원 마감
삼성전자 3분기 HBM 세계시장 점유율 2위, HBM3E 선전에 마이크론에 앞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