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유안타증권 "풀무원 하반기 미국 중심 실적 반등, 신규 생산설비 가동 예정"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5-05-23 09:02: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풀무원이 하반기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3일 풀무원 목표주가를 2만1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유안타증권 "풀무원 하반기 미국 중심 실적 반등, 신규 생산설비 가동 예정"
▲ 풀무원이 하반기 미국을 중심으로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2일 풀무원 주가는 1만2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현정 연구원은 “풀무원은 올해 1분기 미국 동부공장의 노후 설비 교체를 마치고 3분기부터 신규 생산설비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며 “하반기부터 생산성 개선과 고정비 분산 효과가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수요 대응 여력이 확보됨에 따라 가동 이후 신규 매출 성장 가능성도 열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1분기 수익성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풀무원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935억 원, 영업이익 11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8.1% 줄었다.

해외식품제조부문에서 적자 폭이 확대됐다. 미국은 클럽채널 MVN 품목 수 조정과 동부공장의 일회성 유지보수로 수익성이 후퇴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은 고정비 부담과 매출 정체가 지속되며 적자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식품서비스부문에서는 단체급식과 콘세션(공항·휴게소)에서의 성장세가 예상됐다.

손 연구원은 “단체급식은 런치플레이션 수요 확대과 대기업 계열사 수주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콘세션 부문은 하계 여행 성수기를 맞아 공항과 휴게소를 중심으로 수요와 객단가가 모두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4363억 원, 영업이익 103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10.3% 늘어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미국 반도체 규제 재개에 중국언론 비판,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가장 타격"
중앙에너비스 26%대 급락, 이란 이스라엘 휴전 가능성에 정유주 장중 약세
글로벌 원전 수주 확대 기대, 하나증권 "오르비텍 두산에너빌리티 우진엔텍 주목"
NH투자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 전망"
IBK투자 "농심 국내 가격인상 효과, 해외 신라면 툼바 판매 반영"
한화투자 "호텔신라 목표주가 상향, 면세점업황 개선 징후 뚜렷"
비트코인 1억4647만 원대 상승, 이란과 이스라엘 휴전 합의 소식에 반등
GC녹십자 인재 확보에 진심인 허은철, 개발 8년 공들인 혈액제제로 실적 반등 눈앞에
GC녹십자그룹 허은철 허용준 허진성 '사촌경영' 길목, 주목되는 재단 보유 지분 15%..
[씨저널] GC녹십자그룹 허일섭 허은철 허용준 '숙부-조카 체제' 안착까지 살얼음판 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