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왼쪽)와 정웅주 라인페이대만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 신세계사이먼 본사에서 국내 아울렛 대만 관광객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사이먼> |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사이먼이 대만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강화한다.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을 운영하는 신세계사이먼은 12일부터 전국 모든 점포와 여주프리미엄빌리지에서 대만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라인페이대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23일 밝혔다.
라인페이대만은 대만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사용하는 현지 최대 간편결제 서비스다.
대만은 국가별 방한 외국인 관광객 규모에서 3위에 해당하는 주요 나라다. 신세계사이먼은 대만 고객 맞춤형 편의 서비스를 강화해 중화권 신규 방문객 유입을 늘리기로 했다.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와 정웅주 라인페이대만 대표 등 두 회사 관계자는 22일 오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신세계사이먼 본사에서 방한 대만 관광객 대상 공동 마케팅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월31일까지 전국 모든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매장에서 라인페이대만으로 결제하면 금액의 최대 3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라인페이대만은 사용자 대상으로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을 한국 관광 필수 코스로 소개하고 점포별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도 홍보하기로 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직통 고속버스, 원데이 쇼핑투어 상품 운영부터 시작해 주요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와 같은 쇼핑 인프라까지 강화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신세계사이먼은 “외국인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전략으로 업계 최초로 라인페이대만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신세계사이먼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인프라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