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샤오미 3나노 모바일 반도체 양산 시작, "향후 10년 500억 위안 추가 투자"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05-20 16:21: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샤오미 3나노 모바일 반도체 양산 시작, "향후 10년 500억 위안 추가 투자"
▲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3나노 모바일 프로세서 참고용 이미지. <레이쥔 회장 웨이보 사진 갈무리>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샤오미의 자체 개발 3나노 미세공정 기반 모바일 프로세서가 양산에 들어갔다. 

레이쥔 샤오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일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자체 개발한 3나노 쉬엔지에(Xring) O1 모바일 프로세서 양산이 시작됐다”라고 밝혔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샤오미는 최신 스마트폰인 ‘15S프로’ 및 태블릿 ‘패드7울트라’에 시스템온칩(SoC) 형태인 해당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시스템온칩은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에 탑재하기 위해 메모리반도체와 통신반도체 등 여러 종류의 반도체를 하나로 통합한 제품이다. 

샤오미가 3나노 반도체 개발에 들인 비용은 2021년부터 올해 4월까지 4년 동안 135억 위안(약 2조6천억 원)에 이른다. 

레이쥔 회장은 “반도체 설계 부문에 앞으로 10년 동안 최소 500억 위안(약 9조65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샤오미가 22일 오후 7시에 개최할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15S프로와 패드7울트라를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젠슨 황 SK하이닉스 전시장 찾아 협력 재확인, "HBM4 지원해달라"
'김건희 무혐의 처분' 서울중앙지검장 이창수·차장검사 조상원 동반 사의
이재명 판결 관련 법관대표회의 안건 상정, '재판독립' 및 '사법 신뢰' 논의
체코 '프랑스 몽니'에도 한수원과 원전 계약 의지 굳건, 두산에너빌리티 주기기 수주 확..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확정, 7월부터 1.5% 적용
작년 하반기 국내 가상자산 하루 평균 거래 7조3천억, 상반기보다 22% 증가
[20일 오!정말] 국힘 김용태 "배우자 TV 토론은 상식적 요청" 민주당 조승래 "황..
자유통일당 대선 후보 사퇴·김계리 국힘 입당 보류, 대선 막판 밀려나는 '계몽령 세력'
1분기 가계빚 1928조7천억으로 역대 최대, 주담대 중심 2조8천억 증가
시민단체 경찰에 SPC그룹 회장 형사 고발, 시화공장 노동자 사망사고 관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