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멤버스, 인공지능 기반 트렌드 분석 '세그먼트랩' 임직원에게 제공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05-15 10:00: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멤버스, 인공지능 기반 트렌드 분석 '세그먼트랩' 임직원에게 제공
▲ 롯데멤버스가 트렌드 분석 인공지능 서비스 ‘세그먼트랩’을 16일 롯데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선보인다. <롯데멤버스>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멤버스가 트렌드 분석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롯데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선보인다.

롯데멤버스는 16일 ‘세그먼트랩’을 정식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세그먼트랩은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인 엘포인트의 회원 4300만 명의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뉴스와 사화관계망서비스(SNS), 커뮤니티 등 외부 데이터를 결합해 트렌드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예측하는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1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으며 이후 금융감독원의 생성형 인공지능 연계 이용 보안 대책 평가를 완료했다.

세그먼트랩은 생성형AI를 활용해 세그먼트 추이 분석, 트렌드 센싱, 경쟁사 동향 등 다양한 분석 내용이 포함된 보고서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AI챗 기능을 활용해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한 맞춤 트렌드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어 편의성과 활용도도 높다고 롯데멤버스는 설명했다.

현재는 시범 서비스 단계로 10종의 고객 세그먼트를 활용한 AI 트렌드 분석이 가능하다. 롯데멤버스는 올해 말까지 140종 이상의 고객 세그먼트를 추가할 계획이다.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세그먼트랩에는 도메인 맞춤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술과 체계적으로 정보를 연결해주는 지식그래프, 검색을 통해 답변의 정확도를 높이는 증강생성(RAG) 기능이 적용돼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사용자가 트렌드 센싱, 마케팅 전략 수립 등 폭넓은 비즈니스에 활용 가능한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이사는 “롯데멤버스는 그룹의 AI 전략에 기반해 다양한 생성형AI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데이터 컴퍼니로서 앞으로 쇼핑 컨시어지 서비스 등 추가적인 AI 서비스를 선보이며 롯데그룹의 데이터 경쟁력 제고와 비즈니스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증권사 실적 1위 달성, 김성환 하반기 IMA 도전 '청신호'
[14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기 "살아도 감옥에서 살고 죽어도 감옥에서 죽어야"
한국도 뛰어든 '소버린 AI' 세금 낭비에 그치나, 미국 빅테크와 경쟁에 한계
삼성물산 롯데건설이 도시정비 경쟁 불붙일까, 개포우성4차 여의도대교에서 격돌 가능성
[시승기] G바겐 뛰어넘은 랜드로버 '디펜더 옥타', 역사상 가장 강력한 디펜더이자 가..
한화투자증권 인니 사업 본격화, '운용' 한두희서 '글로벌' 장병호로 세대교체
일론 머스크 "테슬라와 xAI 합병 찬성 안 한다", 자금 조달 확대해석 선 그어
NH농협손보 산불과 폭염에 수익성 건전성 우려, 송춘수 '소방수' 역할 시험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