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오른쪽)과 클라우스 괴르슈 아틀라스에어월드와이드 총과운영책임자가 13일 인천 중구 인천공항공사 본사에서 열린 환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
[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세계적 화물 항공사인 미국 아틀라스항공과 협력을 강화한다.
인천공항공사는 13일 인천 중구 본사에서 아틀라스항공과 ‘항공 정비산업 분야 협력강화 추진을 위한 환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이 국제공항협의회(ACI) 기준 국제선 화물순위 3위의 글로벌 공향으로 도약하기까지 아틀라스항공의 기여에 관해 감사를 표했다.
아틀라스항공은 2027년 초로 예정된 인천공항 내 아틀라스 항공 화물기 정비시설의 운영을 계기로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항공기 정비 거점으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환담회에서 두 회사는 항공기 부품 수리, 항공기 부품 공급망 직접화 등 협력할 수 있는 항공정비 관련 주요 사업분야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이 사장은 앞으로 항공 MRO(유지보수·수리·분해조립) 분야 글로벌 우수 기업과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투자유치를 확대함으로써 세계적 항공정비 허브로서 인천공항의 입지를 공고히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