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신민수 연구원은 덴티움 목표주가를 기존 8만 원에서 7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마켓퍼폼)로 하향 조정했다.
| ▲ 덴티움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중국과 국내 임플란트 업황 부진으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대폭 밑돌았다. |
8일 덴티움 주가는 7만7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민수 연구원은 “업황 부진으로 중국과 내수 매출이 20% 이상 줄었다”며 “이는 매출채권 회수 관련 대손상각비, 고정비 부담 증가로 이어져 코로나 타격이 가장 컸던 2020년 1분기 이후 이후 가장 낮은 분기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1분기 덴티움은 매출 768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50.2% 감소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덴티움 매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매출은 341억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21.2% 줄었다. 현지 치과 임플란트 시장의 회복세가 더딘 것으로 분석된다.
신 연구원은 “2026년 1월부터 제품 판가 인하가 예상되는 중앙집중식구매(VBP) 2차 정책 진행을 전망한다”며 “2025년 4분기 수요가 2026년으로 이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지역 매출은 140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37.0% 늘었다. 베트남과 인도 등 아시아 지역 매출을 이끄는 지역에서 매출 성장세가 뚜렷했다.
유럽 매출은 101억 원으로 36.2% 증가했다. 전쟁이 이어지고 있으나 유동성 확대에 힘입어 회복한 러시아 업황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덴티움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4068억 원, 영업이익 97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보다 매출은 0.2%, 영업이익은 17.7% 줄어드는 것이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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