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진에어는 2025년 1분기 개별기준 매출 4178억 원, 영업이익 583억 원, 순이익 45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40.8%, 순이익은 33.1% 감소했다.
▲ 진에어는 앞으로 신규 노선 취항, 탄력적 공급 기조, 해외 신시장 개발 등에 나선다는 방침을 8일 정했다. |
영업손익은 2022년 4분기부터 10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공급 증가에 따른 경쟁 심화, 환율상승으로 영업비용 증가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됐다”며 “세밀한 수요 분석, 효율적인 항공기 운영 등으로 매출 감소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향후 인천~일본 이시가키지마, 인천~중국 칭다오, 부산~일본 나고야, 부산~몽골 울란바토르 등으로 취항을 확대하고, 탄력적 공급 운영과 해외 시장 개발로 시장 변동성에 대응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또 안정운항을 최우선하고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등의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 추진에 집중하기로 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