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유안타증권 "LG생활건강 1분기 실적 선방은 긍정적, 북미 리스크는 숙제"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5-07 15:14: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생활건강의 1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북미 리스크는 여전히 숙제이다.

유안타증권은 7일 LG생활건강에 대해 투자의견 ‘Hold’, 목표주가 32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2일 기준 주가는 33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안타증권 "LG생활건강 1분기 실적 선방은 긍정적, 북미 리스크는 숙제"
▲ LG생활건강의 2분기 실적은 보수적 흐름이며, 하반기 점진적 반등을 기대한다.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LG생활건강 주가는 5.8% 상승했다. 일본을 제외한 주요 해외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지 못했으나, 중국 사업의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과 전사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1348억 원)를 상회하여 실적 바닥 확인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며 주가 반등이 나타났다.

그러나 북미 사업은 1860억 원(1천억 원: 북미 법인 운영자금 및 재무구조 개선 + 860억 원: 인수법인 에이본 운영자금 출자) 규모의 유상증자와 함께 인수 법인 매출 감소, 대중국 관세 부담 등 구조적 리스크가 상존한다.

국내외 유통채널 변화와 주력 브랜드 재정비는 아직 초기 단계로, 실질적인 실적 회복 여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2분기에는 전년도 면세점 및 중국 사업의 높은 기저 부담,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보수적인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주요 마케팅 이벤트에 대응하기 위한 광고 및 판촉비 지출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률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이 저점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는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면세점 사업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높은 기저 부담으로 역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6.18 쇼핑 행사 대응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으나, 소비 회복에 대한 체감은 여전히 제한적인 가운데 전년대비 실적 부담이 높다. 

북미는 아마존 입점 판매 방식(3P)에서 아마존 직매입 방식(1P)으로의 전환을 상반기 중 완료할 계획이며, LG 브랜드 중심의 매출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수 법인의 경우 대중국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재고 조정(중국산 매입 비중 약 40%)과 채널 재정비 등의 영향으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며, 온·오프라인 마케팅 확대에 따른 수익성 저하 우려도 존재한다.

일본은 CNP, 힌스, 유시몰 등 전략 브랜드의 성장세가 지속되며, 한 자릿수 중반 수준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생활건강의 2025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8% 줄어든 1조6979억 원, 영업이익은 5.7% 감소한 1424억 원으로 예상되며, 202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0.3% 감소한 6조7928억 원, 영업이익은 0.1% 줄어든 4584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SK텔레콤·SK에코플랜트, 아마존웹서비스·울산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착공
대신증권 "삼양식품 스틸 온 파이어, 확대된 생산능력으로 실적 모멘텀 강화"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4% 국힘 23%, TK·70대 제외 민주당 우세
특검 김건희 구속기소, 역대 영부인 가운데 처음으로 재판받는다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59%로 3%p상승, 보수층 부정평가 11%p 줄어
건국대, 전공선택권 100% 보장 맞춤형 진로설계 '학생 중심' 실현
비트코인 시세 하락 뒤 줄다리기, '고래' 투자자는 팔고 개미는 저가매수 노려
롯데그룹 AI 고도화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유통·바이오·화학 등에 적극 도입
NH투자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성과 확인, 꾸준한 기업가치 상승 예상"
엔비디아 중국 리스크 당분간 해결 어렵다, 미국 수출 승인에도 실효성 부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