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이 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에서 진행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진행된 유공자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왼쪽)이 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에서 진행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어린이날 기념 유공자 포상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수여하는 상이다.
CJ나눔재단은 2005년 설립 이래 20년간 약 200만 명의 아이들에게 약 1만9천 개의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약 2100억 원을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 표창 수상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5월과 12월에 각각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대통령 표창과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CJ나눔재단은 문화 향유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전국 4천여 개 아동복지기관 소속 아동을 대상으로 △CJ도너스캠프 문화제안서 △CJ도너스캠프 객석나눔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 등을 전개하고 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CJ도너스캠프가 20년동안 이어온 문화 나눔 활동이 인정받은 것 같아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양질의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