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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조류탐지 레이더' 도입 추진, 이학재 "안전·혁신 제도 선도"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5-02 09: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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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 안전·혁신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조류탐지 레이더 도입에 나선다.

인천공항공사는 항공기 조류충돌(버드스트라이크) 사고 방지를 위한 ‘조류탐지 레이더’ 도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조류탐지 레이더' 도입 추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67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학재</a> "안전·혁신 제도 선도"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조류탐지 레이더 도입을 추진한다. 

이번에 도입을 추진하는 조류탐지 레이더는 전파를 화룡해 공항 인근 및 이·착륙 경로상의 조류 접근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관제사 및 예방인력이 조류의 규모, 고도, 속도, 이동경로 등 여러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야간, 악천후, 원거리 등 육안 관측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조류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조류충돌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조류충돌은 항공기의 이착률 또는 운항 중 조류가 항공기의 엔진이나 동체에 충돌해 발생하는 사고다. 공항 내 대표적 안전운항 위해요소로 간주돼 체계적 예방 대책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됐다.

국토교통부는 2월 실효성 있는 조류예방활동을 위한 적정 성능 및 기준이 포함된 한국형 조류탐지 레이더 모델 마련을 추진했다. 이후 4월30일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국내 공항 7곳을 우선설치 공항으로 확정 발표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정부가 제시한 기준에 부합하면서 인천공항에 특화한 조류탐지레이더 도입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설계 용역을 거쳐 2026년 본격적으로 장비 구축 및 운영을 개시하고 2027년까지 최적화 과정을 통해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에 도입되는 시스템은 계절별 조류 현황 및 이동 패턴 등에 관한 정보 축적 기능도 포함하고 있어 주변 서식지 관리와 퇴치 계획 수립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그 어느 때보다 항공안전에 관한 국민의 관심과 우려가 크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안전한 항공기 운항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관문 공항으로서 안전과 혁신을 위한 제도 도입에 앞장서며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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