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온이 국내 패션업체 형지엘리트와 롯데자이언츠샵 운영 등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롯데온을 운영하는 롯데쇼핑은 29일 형지엘리트와 전략적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 롯데온과 형지엘리트가 전략적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박익진 롯데쇼핑 이커머스사업부장(롯데온 대표) 부사장(왼쪽)과 최준호 형지엘리트 대표이사 부회장. <형지엘리트> |
이번 협약은 형지 본사가 위치한 인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서 진행됐다. 박익진 롯데쇼핑 이커머스사업부장(롯데온 대표) 부사장과 최준호 형지엘리트 대표이사 부회장이 참석해 양사의 협력 방향에 관해 논의했다.
롯데온과 형지엘리트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롯데자이언츠샵 운영에 필요한 공동 상품 기획·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롯데온은 3월 형지엘리트와 협업해 ‘롯데자이언츠 공식 브랜드관’을 열고 유니폼을 비롯해 응원도구와 생활잡화 등 상품을 선보였다.
박익진 롯데온 대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형지엘리트와의 공동 상품개발과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며 “천만 관중 시대가 열리며 야구 열풍을 맞이한 시기에 두 회사가 더욱 협력하며 유행을 주도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